서산 학급운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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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익(pol***)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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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서산에서 임대봉 선생님을 모시고 학급운영 모임을 했습니다..
초등 오해균(인지초), 김순임(음암초), 조남숙(예천초), 김도유(해미초)
중등 이민형(성봉학교), 장재정, (서산부춘중), 김나현(서산부춘중), 오수익(서산석림중) 이렇게 8명이 모였지요..
부부교사인 이민형, 김순임 선생님께서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고 아늑하게 연수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2층 단독집인데 아래층은 작은 강당, 독서실, 명상과 요가..등등을 자유롭게 할수있도록 구조되어있었습니다..
'조시 그로반'의 노래와 함께
벽면은 수만은 책들과 이동식 스크린, 화이트보드칠판,
창엔 색 화선지를 이용해 분위기 있게 빛을 받아들이고 있었고
피아노, 기타, 장구,탬버린, 작은 책상...등 각자의 자리에서 언제든지 제 역할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상위에 아이들이 만든 화분, 그안에 화초들...
들어서는 순간 온몸에 평온함이 달라붙더라구요..
공간이 주는 의미와 역할...그 공간 속에 담긴 이야기..?? 에너지.. ?? 뭐 그런것들이 그 안에 다 녹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의 관계는 그 공간안에서 저절러 맺어지는 듯 했습니다..
오해균 선생님의 키타반주에 맞추어 노래부르며 남은 긴장을 이완시키고는 자연스레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아이들과 생활에서 아팠던 이야기부터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공감해주면서..
임대봉 선생님의 학급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어쩌면 저리도 따뜻함이 배여있을까...
세번째 듣는 저와 나현샘을 약간 신경쓰시는 것 같았지만
우린 듣고 또 들어도 상관없다 하였지요..
대봉샘의 이야기가 끝나고
오해균선생님의 학급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해균샘과는 오래전 서산교사연극모임에서 파트너로 공연을 올린적이 있지요.
’참 열정이 넘치고 멋진 젊은선생이다’ 라고 생각했었지요..
우리 한솔(큰딸) 담임이기도 했는데 솔이가 어찌나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던지..
오해균선생님의 학급이야기를 들으면서 반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모둠협력학습> 을 구상해서 도입해 작년엔 아이들의 배움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데 적잖은 성과가 있었다 하더군요..
참여소통에서의 학급디자인, 배움 공동체 를 실천하고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지칠줄모르는 열기로 서로를 데우며, 그렇게 1박2일의 연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를 하면서 말씀하셨던 선생님들의 마음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김순임 -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
동화읽기와 노래를 부르며 공감 해주고...학부모모임을 해보겠다.
김도유 - 활짝웃는 선생님!!
긍정적인 생각, 좋은글을 읽고,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선생님이 되도록 하겠다.
아이들의 장점을 지원해 주고, 실력있는 선생님, 행동하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조남숙 - 행복한 선생님이 되겠다!!
아이들 자체를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선생님, 서로를 배려하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터를 만들고 싶다.
오해균 -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 감정표현을 조절하고 기여할수 있도록 돕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장재정 - ’사진을 짝 찍으려면 카메라 렌즈를 열어라’
마음을 열기위해 공감을 해주고 공감을 받는교사!!
게시판 활용을 하여 아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침편지를 만들어 아이들과 소통하겠다.
김나현 - 기쁨으로 소통하는 교사!!
아이들도 기쁨으로 소통하는... 그것이 바탕이 되어 스스로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 피드백을 많이 하자!!
이민형 -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잘 관찰하는 교사!!
우리아이들은 자신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고싶다.
임대봉 - 작년보다 말을 적게하는 교사, 작년보다 좀더 느린교사, 적년보다 건강한교사
함께 산책하고, 점심시간에는 축구하고, 부모님과소통하는 모임, 부모님과 할께하는 협력학습 을 실천하겠다.
오수익 -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싶다. 관찰을 잘해서 매 순간 충실하고싶다.
부모인과소통하기(모임), 감정일지쓰기(우리집아이들하고도), 비폭력대화 꾸준히 연습하기를 실천하겠다.
참통의 송윤희 선생님의 수고와 능력에 또한번 감사합니다..
몇 안되고 몇줄 안되는 글 정리하는데도 이리 어려운데.... 그리고
참석하신 선생님들께도 혹 제가 적은 글이 좀 미흡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월6일 비폭력대화 후속 첫 모임이 있습니다.
모임을 여러게 만들면 힘들것 같아(실은 제가 어려워서..ㅋㅋ)
학급운영모임도 함께 할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비폭력대화모임에서 주로 화제가 학교일테고 자연스레 학급이야기도 나올것 같아서..
욕심입니다... 우선 시도해보면 뭔가 나오겠지요..ㅎㅎ
나현샘의 말을 인용하여 마무리 하겠습니다..
’ 나가고자 하는 발걸음에 나의 발걸음이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한 사람의 발걸음 보다, 열 사람의 발걸음’ 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초등 오해균(인지초), 김순임(음암초), 조남숙(예천초), 김도유(해미초)
중등 이민형(성봉학교), 장재정, (서산부춘중), 김나현(서산부춘중), 오수익(서산석림중) 이렇게 8명이 모였지요..
부부교사인 이민형, 김순임 선생님께서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고 아늑하게 연수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2층 단독집인데 아래층은 작은 강당, 독서실, 명상과 요가..등등을 자유롭게 할수있도록 구조되어있었습니다..
'조시 그로반'의 노래와 함께
벽면은 수만은 책들과 이동식 스크린, 화이트보드칠판,
창엔 색 화선지를 이용해 분위기 있게 빛을 받아들이고 있었고
피아노, 기타, 장구,탬버린, 작은 책상...등 각자의 자리에서 언제든지 제 역할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상위에 아이들이 만든 화분, 그안에 화초들...
들어서는 순간 온몸에 평온함이 달라붙더라구요..
공간이 주는 의미와 역할...그 공간 속에 담긴 이야기..?? 에너지.. ?? 뭐 그런것들이 그 안에 다 녹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의 관계는 그 공간안에서 저절러 맺어지는 듯 했습니다..
오해균 선생님의 키타반주에 맞추어 노래부르며 남은 긴장을 이완시키고는 자연스레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아이들과 생활에서 아팠던 이야기부터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공감해주면서..
임대봉 선생님의 학급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어쩌면 저리도 따뜻함이 배여있을까...
세번째 듣는 저와 나현샘을 약간 신경쓰시는 것 같았지만
우린 듣고 또 들어도 상관없다 하였지요..
대봉샘의 이야기가 끝나고
오해균선생님의 학급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해균샘과는 오래전 서산교사연극모임에서 파트너로 공연을 올린적이 있지요.
’참 열정이 넘치고 멋진 젊은선생이다’ 라고 생각했었지요..
우리 한솔(큰딸) 담임이기도 했는데 솔이가 어찌나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던지..
오해균선생님의 학급이야기를 들으면서 반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모둠협력학습> 을 구상해서 도입해 작년엔 아이들의 배움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데 적잖은 성과가 있었다 하더군요..
참여소통에서의 학급디자인, 배움 공동체 를 실천하고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지칠줄모르는 열기로 서로를 데우며, 그렇게 1박2일의 연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를 하면서 말씀하셨던 선생님들의 마음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김순임 -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
동화읽기와 노래를 부르며 공감 해주고...학부모모임을 해보겠다.
김도유 - 활짝웃는 선생님!!
긍정적인 생각, 좋은글을 읽고,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선생님이 되도록 하겠다.
아이들의 장점을 지원해 주고, 실력있는 선생님, 행동하는 선생님이 되고싶다.
조남숙 - 행복한 선생님이 되겠다!!
아이들 자체를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선생님, 서로를 배려하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터를 만들고 싶다.
오해균 -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 감정표현을 조절하고 기여할수 있도록 돕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장재정 - ’사진을 짝 찍으려면 카메라 렌즈를 열어라’
마음을 열기위해 공감을 해주고 공감을 받는교사!!
게시판 활용을 하여 아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침편지를 만들어 아이들과 소통하겠다.
김나현 - 기쁨으로 소통하는 교사!!
아이들도 기쁨으로 소통하는... 그것이 바탕이 되어 스스로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 피드백을 많이 하자!!
이민형 -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잘 관찰하는 교사!!
우리아이들은 자신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고싶다.
임대봉 - 작년보다 말을 적게하는 교사, 작년보다 좀더 느린교사, 적년보다 건강한교사
함께 산책하고, 점심시간에는 축구하고, 부모님과소통하는 모임, 부모님과 할께하는 협력학습 을 실천하겠다.
오수익 -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싶다. 관찰을 잘해서 매 순간 충실하고싶다.
부모인과소통하기(모임), 감정일지쓰기(우리집아이들하고도), 비폭력대화 꾸준히 연습하기를 실천하겠다.
참통의 송윤희 선생님의 수고와 능력에 또한번 감사합니다..
몇 안되고 몇줄 안되는 글 정리하는데도 이리 어려운데.... 그리고
참석하신 선생님들께도 혹 제가 적은 글이 좀 미흡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월6일 비폭력대화 후속 첫 모임이 있습니다.
모임을 여러게 만들면 힘들것 같아(실은 제가 어려워서..ㅋㅋ)
학급운영모임도 함께 할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비폭력대화모임에서 주로 화제가 학교일테고 자연스레 학급이야기도 나올것 같아서..
욕심입니다... 우선 시도해보면 뭔가 나오겠지요..ㅎㅎ
나현샘의 말을 인용하여 마무리 하겠습니다..
’ 나가고자 하는 발걸음에 나의 발걸음이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한 사람의 발걸음 보다, 열 사람의 발걸음’ 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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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모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