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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전문가모임

돌치성을 위한 학부모님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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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송형호(etk***)
2009-02-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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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학교 학부모님들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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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목  차

 Ⅰ. 우울증
 Ⅱ. 어떻게 돌보고 치유할 것인가
   1. 교사
   2. 학부모
   3. 전문가
 


Ⅰ. 우울한 사회 까칠한 아이들

                           정말 미쳐가는 우리 교육
우울증 이해와 자살 예방교육 :
우울증은 청소년 사망 사유에서 사고, 질병에 이어 3위를 차지합니다. 청소년 자살률은 얼마 전까지 일본이 가장 높았으나 현재는 우리 나라가 1위입니다.
청소년 자살률의 꾸준한 증가 - 경기도 교육청 제공
◦ 청소년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자살이 3위를 차지함.
  * 운수사고(7.5%), 암(4.0%), 자살(3.5%), 익수사고(1.5%) - (경찰청, ‘02)
    (보건교육연구회, 초․중․고 2,11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05.4)

청소년이 우울합니다. 부모도 우울합니다.
우울한 아이들의 교실내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또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돌보고 치유해야 할까요?


    1. 소극적 행동 문제
     가. 수업중 잠자기
엎드려 자는 것이 가장 흔한 겉모습일 것 같습니다. 밤에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무협지를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활동으로 자신을 잊으려고 애쓰고 다른 것에 의존합니다. 그러니 학교에 오면 피곤하여 잠을 청하게 되겠지요.

일부이지만 수업중에 만화책, 소설책 등을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년전쯤 영어시간 내내 소설책을 읽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평균성적은 학급에서 1,2등 하는 아이였지요. 늘상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두는 편인 데 어느 날은 그림사전 쓰기를 하는 데 눈을 부릅 뜨며 이런 걸 왜하느냐고 나는 이런 거 다 안다고 하더군요. 당황했지만 “아 너는 이런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구나,”하고 드디어 담임께 여쭤 보았지요. 어머니께서 말기암으로 치료중이시라더군요. 아이를 심하게 공격하지 않기를 잘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11월인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더군요. 상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아이 표정이 맑아져 있더군요. 아이는 병마에 시달리는 엄마의 모습을 잊고 싶어 소설책을 읽었던 것이지요.
이런 모습은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한 친구 모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중학교 때 한 반이었고 대의원으로 선출되기까지 했던 그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었는 데 거의 일 년 내내 수업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아침 1교시 전부터 잠자기 시작해서 점심시간 일어나 밥먹고 5교시 시작전에 잠들어 종례 직전에 때로는 그 이후에 일어나 집에 갑니다. 제가 별명을 “SLEEPING MACHINE"이라고 붙여 주었지요. 졸업 후 28살쯤인가 되어 동창회에 갔더니 이 친구가 D그룹에 취직하여 왔더군요. 이 친구가 예의 싱글벙글 미소를 띄고 앉아 있더군요. 한참 술이 오갈 즈음 ”야 너 고1 때 왜 그렇게 잤냐? 내가 너 SLEEPING MACNINE이라고 한거 기억나니?“했지요. ”아, 그 때? 너도 알 잖니. 우리 아버지 00백화점 사장이셨던 거? 고1 때 아버지가 부도가 나서 매일 같이 집에 빚쟁이들이 와서 있는 거야. 너무 견디기 힘들어 밤새 음악 듣다가 학교 와서 잔 거지. 그래서 버텼어.“


[공감과격려법.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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